
6/17~6/23 2025년 주간 일기
6월 17일 화요일 스타벅스가서 일하다가 점심에 에그 클럽 샌드위치 사먹었다. 키보드가 점점 더 절실해지고 있었다ㅠ 원래 z버튼만 사라졌었는데 인도에서 q버튼도 사라짐,, 분명 가방에 따로 놀고 있어서 나중에 고쳐야지 했는데 가방 안에서도 사라졌다😱 배는 안 고픈데 단 거는 땡겨서 한국오는 비행기에서 옆자리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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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화요일 스타벅스가서 일하다가 점심에 에그 클럽 샌드위치 사먹었다. 키보드가 점점 더 절실해지고 있었다ㅠ 원래 z버튼만 사라졌었는데 인도에서 q버튼도 사라짐,, 분명 가방에 따로 놀고 있어서 나중에 고쳐야지 했는데 가방 안에서도 사라졌다😱 배는 안 고픈데 단 거는 땡겨서 한국오는 비행기에서 옆자리 분이...






일요일, 난생처음 환승도 해보고 오랜만에 여러 명의 한국인을 발리 공항에서 볼 수 있었다. 케언즈에 오기 전 싱가폴에서 몇 달 만에 외국에 사는 한국인이 아닌 한국인을 몇몇 보았다. 필리핀에서의 7개월 생활에 한껏 까매져 버린 나에 비하니 다른 인종같이 낯설게 느껴질 만큼 하얬다. 비행기 탑승이 늦어진다 했더니 결국...
지난해 10월 말 필리핀에 와서 언제까지나 ‘아직은 필리핀 생활의 초반이야, 초반!’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젠 필리핀에서 머문 날과 머물 날이 비스름해졌다. 마마가 항상 하는 말인 호주 가면 그리울 거라는 말에 여전히 ‘아직 멀었다.’라는 말로 반박하지만, 속으로는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아직 호주의 어...

내가 다니는 이곳 SLU 대학에서는 13, 14일 양일간 발렌타인을 맞이하여 각 동아리에서 음식이나 꽃 따위를 팔거나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며 동아리 운영비를 마련한다. 어제는 Cathy 선생님이 담당하는 동아리의 학생들이 와서 땅콩과 초콜릿을 팔았다. Cathy 선생님이 요리했다기에 시나몬 맛의 땅콩을 사서...

여느 날처럼 점심시간에 스카이를 만났다. 스카이는 친구 엔젤루와 함께 왔다. 나는 같은 반 리비아 친구 재인과 함께 갔다. 무얼 먹을까 하다가 엔젤루가 맥도날드를 제안했다. 다른 필리핀에 있는 패스트푸드점과 같이 맥도날드에는 사람이 많이 붐볐다. 다른 점이 있다면 한국인이 참 많았다는 점이다. 재인은 밥을 먹고 와서...

가장 좋아하는 나라를 꼽자면 (한국을 제외하고)항상 인도네시아를 꼽는다. 많은 나라를 여행한 건 아니지만 일곱 개의 나라를 여행하면서 인도네시아의 매력을 따라오는 나라는 아직 없다. 인도네시아 매력 중 하나는 언어다. 인도네시아 바하사라고 불리는 언어는 배우기 쉬운 언어 중 하나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인도네시아를...

나는 키가 크지 않은 편이다. 160cm가 채 되지 않는다. 필리핀 평균 남자 키는 163.5cm, 여자 평균 키는 151.8cm로 우리나라에 비해 많이 작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한국에서는 겪어보지 못한 경험들을 겪게 된다. 지피니를 타고 내릴 때마다 머리를 부딪치는 것은 예삿일이고, 아침에 학교에 갈 때마다 머리...

엘리의 친구들을 밀크티 카페에서 만났다. 그동안 엘리의 친구를 여럿 만나보았지만, 이 친구들은 처음 만나는 친구들이었다. 이들의 테이블에는 이미 주문한 밀크티가 놓여있었다. 필리핀은 많은 다른 나라들처럼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컵에 이름을 적어준다. 엘리의 친구들이 주문한 밀크티 컵에도 이름이 적혀있었다. 놀랍게도...

여행 후기를 보다 보면 종종 ‘한국과는 다르게 많이 기다려야 하니 주의하세요.’라는 글을 보게 된다. 우리나라는 빨리빨리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곳에서 우리나라만큼의 ‘빨리빨리’를 기대하진 않았다. 하지만 필리핀에서의 기다림은 나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 본격적으로 하교가 시작되는 오후 4시부터 지프니의...